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 앱 기능 추가…시범운영 후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 앱에서 아침마다 다양한 생활 정보를 한눈에 알려주는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LG씽큐 앱을 통해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실행하면, LG 스마트 TV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고객이 사전에 설정한 날씨·교통·일정·메모·차량 등 정보가 한 화면에 정리된다.
이 서비스는 알림 설정도 가능해 출근·등교 전이나 기상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닝브리핑 서비스는 2018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웹OS 4.0버전 이상 모델)에서 지원된다.
고객은 모닝브리핑 서비스에서 원하는 지역을 등록해 실시간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출발지·도착지를 설정하면 티맵 서비스를 기반으로 예상 이동시간과 빠른 경로, 거리 등 자차 교통 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구글 캘린더와 연동해 일정을 알려주거나 메모를 보여줄 수 있고,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와도 연동돼 등록 차량의 주차 위치와 주행가능 거리, 누적 운행 거리 등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현대차·기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집 안과 차량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모닝브리핑 서비스를 일부 고객들 대상으로 한 달간 시범 운영하고, 이용자 의견을 받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이건우 씽큐플랫폼서비스기획담당은 "LG씽큐 앱을 통해 고객이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홈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지속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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