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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관할 첫 여성 주지사 취임…"홍보비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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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관할 첫 여성 주지사 취임…"홍보비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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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칸쿤 관할 첫 여성 주지사 취임…"홍보비 줄일 것"
마라 레자마 주지사 "서민·원주민 복지 위한 예산 확보 노력"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국내에 신혼여행지로도 널리 알려진 멕시코 칸쿤 지역 관할 주 정부에 첫 여성 주지사가 취임했다.
26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라호르나다와 레포르마에 따르면 멕시코 동부 킨타나로오주의 마라 레자마(54) 주지사(민선 9대)는 전날 주도 체투말에 있는 주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여당 국가재건운동(MORENA·모레나) 소속인 레자마 주지사는 언론인 출신으로, 킨타나로오주 내 베니토 후아레스 시장을 지냈다. 칸쿤은 베니토 후아레스 시 안에 있다.
최근 범죄율 상승에도 특유의 당당함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은 그는 6월 5일 치러진 선거에서 57.06%라는 역사상 가장 높은 득표율(킨타나로오 주지사 선거 기준)로, 2위 후보(16.08%)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킨타나로오주 사상 첫 여성 주지사다.
임기는 5년이다. 원래 멕시코 주지사 임기는 6년이지만, 2027년 연방 선거·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르기 위해 1년 단축했다.
레자마 주지사는 취임사에서 "농장 노동자와 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복지 관련 부서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홍보비를 아껴 확보한 예산을 주민과 마야 원주민을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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