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그린푸드 데이' 글로벌화 선포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푸드 데이는 aT가 작년 4월 먹거리 분야 탄소저감을 목표로 기획한 식생활 캠페인이다.
캠페인 내용은 저탄소·친환경 농축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생산, 가공 폐기물 감축, 먹을 만큼 만들고 남김없이 먹기 등으로 구성됐다.
aT는 작년 9월 이를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라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확대한 후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국내외 44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참을 이끌었다.
이날 선포식은 캠페인의 글로벌 확산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의 격려사·축사가 이어졌다.
김춘진 aT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전 세계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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