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항공레저축제인 '제7회 항공레저 FESTA(페스타)'를 이달 24일부터 이틀간 경북 울진비행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항공레저 FESTA는 항공 레저스포츠 활성화와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열린 항공레저 분야의 종합제전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항공레저 FESTA에서는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동력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별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열기구 탑승, 항공기 시뮬레이터, VR(가상현실) 스마트 드론 체험, 에어 로켓 제작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레저 항공기와 훈련 항공기 등이 전시된다.
이달 24일 개막식에서는 군집 드론쇼와 모형 항공기 곡예비행 등이 펼쳐지고, 국립항공박물관과 울진비행훈련원(하늘드림재단)이 지원하는 특별전시(다가가는 박물관)와 기획행사(항공인이 되려면)도 진행된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다양한 항공레저 행사와 항공 관련 직업소개, 특강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항공 축제가 될 것"이라며 "드론 등 기초 항공산업 육성과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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