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4

캐릭터빵 인기에…CU, '케로로 빵' 16년 만에 재출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캐릭터빵 인기에…CU, '케로로 빵' 16년 만에 재출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포켓몬빵'에서 시작된 캐릭터 빵 인기가 계속되면서 2006년 출시됐던 '케로로 빵'이 16년 만에 다시 나왔다.
편의점 CU는 TV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케로로 빵' 6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케로로 빵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82종을 담은 일명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케로로빵은 2006년 첫 출시 당시 하루 80만개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CU가 이달 14일 1차 판매를 시작한 케로로빵 2종은 일주일만에 18만개가 팔렸다. CU는 나머지 빵도 매주 2종씩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캐릭터 상품 인기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해 케로로 빵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CU가 지난해 10월 게임 '쿠키런'과 협업해 내놓은 '쿠키런 빵'은 누적 판매량이 1천400만개가 넘었다. 지난달 내놓은 '도구리' 캐릭터 협업 상품도 200만개 이상 팔렸다.
CU에서 판매 중인 캐릭터 상품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20대가 35.5%, 30대 32.8%로 MZ세대가 대부분이다.
CU 관계자는 "캐릭터 굿즈 수집을 통해 소비의 재미를 추구하려는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현상이 올해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