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지역 가스시설 안전점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전날 포항 대송면을 찾아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가스시설로 인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 침수 세대의 배관 막음 조치, 주택 파손 세대의 시설 개선, 호스·조정기 교체, 취약계층 대상 타이머콕 무료 설치 등의 긴급 복구 활동도 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 점검과 별개로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가스레인지 등 가스용품을 포함한 500만원 상당의 구호품과 성금도 전달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피해복구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께서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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