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애플 홈페이지가 15일 한때 세계 각국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간) 정오께부터 2시께까지 약 2시간 동안 한국과 미국 등의 애플 홈페이지의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해도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거나, '요청한 URL이 서버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는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각국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는 '애플 홈페이지가 터진 듯', '애플이 신제품의 기능을 숨기고 싶은 건가?'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시됐다.
애플 미국 홈페이지는 이달 7일(현지시간) 아이폰14 시리즈 등 신제품 사전 주문이 개시된 직후에도 지연이 일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측은 접속 장애의 원인에 대해 설명을 즉각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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