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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우즈벡 도착…오늘 푸틴과 우크라 개전후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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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우즈벡 도착…오늘 푸틴과 우크라 개전후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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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우즈벡 도착…오늘 푸틴과 우크라 개전후 첫 만남
    중·러, 反美 고리로 대만문제·우크라전쟁 전략적 공조 다질듯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앙아시아로 32개월만의 외유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는 시 주석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당일 밤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15∼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 등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SCO는 2001년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출범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다. 이란이 정식 가입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SCO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외연 확대 문제도 논의한다.
    시 주석은 SCO 회의에 나란히 참석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5일 회담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측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처음 대면하는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 심화, 미국의 대중국 군사·경제 관련 견제 강화 등 배경 속에 반미를 고리로 한 전략적 공조 의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 문제와 관련해 상대 입장을 직접 또는 간접 지지함으로써 두 사안에서 자신들 반대편에 서 있는 미국을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러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 2월 초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회담 이후 7개월여 만이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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