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7.14

  • 15.00
  • 0.55%
코스닥

844.61

  • 2.47
  • 0.29%
1/4

중국 양쯔강 하구 침몰 청나라 선박서 유물 600점 인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국 양쯔강 하구 침몰 청나라 선박서 유물 600점 인양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 양쯔강 하구 침몰 청나라 선박서 유물 600점 인양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양쯔강 하구에 침몰한 청나라 목조선에서 유물 600여 점이 인양됐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헝샤섬 북동쪽 해저에 묻혀 있던 이 난파선은 길이 38.5m, 너비 7.8m에 31개의 선실을 갖춘 청나라 10대 황제 동치제(재위 1861~1875) 시기 선박이다.
이 배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600여 점의 유물이 인양됐는데 이 중 도자기들은 유럽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어 중국 '도자기의 수도' 장시성 징더전에서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문화유물 아카데미 류정 연구원은 "인양 도자기들은 100여 년 전 중국이 서양과 활발하게 문화 교류를 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상하이가 당시 해상 실크로드의 거점이었음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보존 상태가 양호한 이 침몰선을 인양, 상하이 황푸강에 정박시킬 계획이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