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래코드, 폐기용 해양경찰정복으로 만든 베스트 출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새활용) 기반 패션 브랜드인 '래코드'는 '해양경찰의 날'(10일)을 맞아 해양경찰정복을 업사이클링한 베스트(조끼)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양경찰정복은 지난해 새로운 디자인의 정복이 지급되면서 이전의 정복은 폐기 예정이었다.
래코드는 폐기 예정인 해양경찰정복을 태안 해경에서 제공받아 여성 베스트 상품으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코오롱몰과 래코드 이태원 시리즈 코너점, 롯데 에비뉴엘 잠실의 래코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이도운 래코드 브랜드 매니저는 "업사이클링에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이 래코드의 이번 시즌 목표"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업사이클링 패션을 마주했을 때의 신선함을 제안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코드는 내년 1월8일까지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구름자 산책' 전시 현장에서 에어백으로 만든 에코백과 미니 파우치 등을 현장 판매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