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1인 가구도 가입이 가능한 유·무선 결합 할인 요금제인 '요즘가족결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가족 결합 상품에는 복수의 가족 구성원이 가입해야 했다면, 이 요금제에는 1인 가구나 주소지가 같은 예비부부도 유선과 무선을 결합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결합 구성원의 휴대폰 월 정액 요금 수준과 관계없이 결합한 이동전화 회선 수(최대 5회선)에 따라 7천900원에서 3만8천3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선 결합의 경우 인터넷과 IPTV(인터넷TV) 각각 2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해 거주지가 다른 가족 구성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IPTV 고객은 모바일에서도 데이터 부담 없이 B 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월 5천500원 상당의 '모비데이터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비데이터팩은 '모바일 B tv'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급(하루 1GB, 소진 시 최대 3Mbps)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SK텔레콤은 또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 2천만원 상당의 삼성전자[005930] 가전 풀 패키지(1명) ▲ 롯데 시그니엘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 및 120만원 상당의 롯데호텔 바우처(10명) ▲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 기프티콘(5천 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 수와 관계없이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요즘가족결합'이 더 많은 고객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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