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이버안보 국제학술회의' 이달 20∼21일 개최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국가정보원(국정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오는 20∼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 사이버공간 국제 평화 안보 체제 구축에 관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호주·싱가포르 등 사이버안보 전문가와 정부 부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민주주의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이버안보 전략의 발전'을 주제로 최근 사이버 위협 환경 변화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0일 크리스 잉글리스 백악관 국가사이버국장과 마트 누르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제임스 루이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 부소장 등이 발표 및 토론에 나선다.
국정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와 정보세계정치학회가 주관한 '2022 사이버안보 논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21일에는 마르쿠스 존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정책협력총괄, 김소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토론 세션에 참여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16일까지 학술회의 공식 홈페이지(gcpr.kr)에 마련된 등록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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