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국GM은 8월에 총 1만8천2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1만6천616대) 대비 9.6% 증가한 것이다.
내수와 수출 판매량은 각각 3천590대, 1만4천618대다.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4천745대) 대비 24.3% 감소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58대 팔리는데 그쳐 지난해 동월(1천870대) 대비 54.1% 줄었다.
수출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1만1천871대) 대비 23.1%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8천572대 수출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작년 동월 대비 26.5% 증가한 2천188대가 수출돼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차량의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콜로라도 등 브랜드 내 대부분의 차량에 대한 고객 인도 시간을 크게 앞당긴 바 있다"며 "트래버스, 타호, 볼트 EV 및 EUV, 이쿼녹스 등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