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등지에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이라크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영유아 교육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대우건설은 25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2025년까지 3년간 50만달러(약 6억5천여만원)을 유니세프에 후원한다. 후원금은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과 교사 훈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양측은 첫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 위생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곳에서 이라크 현지 어린이 750여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에서만 250만여명이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고 이중 어린이가 110만여명에 달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를 비롯해 소외된 어린이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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