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장관, 충주 사과농장 방문…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충북 충주시 소재 홍로(사과) 생산 농가와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성수품 공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성수품의 수확, 선별, 출하 등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해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 전문가들은 잘 익은 과일부터 두세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농가를 지도해달라"며 "품질이 좋은 과일을 수확해 농가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되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추석 전까지 성수품 확대 공급 상황과 도소매 가격 등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장애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수품 공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관리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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