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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문화센터 점심 강좌에 30·40대 직장인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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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문화센터 점심 강좌에 30·40대 직장인 '북적'
'퍼스널컬러 찾기' 강좌 인기…접수 첫날 마감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평일 점심 문화센터 강좌가 잇따라 조기 마감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문화센터는 어린이나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로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2∼5시에 강좌가 집중돼 있고 점심시간에는 강좌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런 현상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도심에 있는 더현대서울의 문화센터 'CH 1985'는 인근 직장인들을 겨냥해 '런치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 사이 점심 시간대에 40여개 강좌를 배치했다.
강좌 내용도 필라테스, 요가, 발레 등 운동 강좌와 얼굴형에 맞는 눈썹 그리기 등 뷰티 강좌, 음식과 빵을 만들고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쿠킹 강좌 등으로 구성했다.
가장 인기가 좋은 강좌는 개개인의 피부톤에 맞는 색깔을 찾아 어울리는 패션과 화장법 등을 알려주는 '퍼스널컬러 찾기'다. 올해 3월부터 20개로 강좌를 늘렸지만 접수 첫날 모두 마감됐고 9월 강좌는 500여명이 대기하고 있다.
CH 1985 이용 고객 중 30∼40대 비중이 80%를 차지한다.
이은경 더현대 서울 문화센터 실장은 "인근 직장인 생활주기(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평일 점심에 핵심 강좌를 배치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했더니 전체 런치 클래스 중 95% 이상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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