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SK쉴더스는 보고서에서 ESG 정보공개 기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에 따라 영역별 주요 활동과 성과, 전략 등을 설명했다.
SK쉴더스는 ESG 경영의 주요 성과로 올해 4월 선언한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0') 2040'과 ESG실 신설 등을 통한 이사회 중심 ESG 경영 체계 설립 등을 꼽았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R&D)과 제품 및 서비스 조달·제공, 제품 관리 등 사업 전 단계에 ESG 가치를 내재화한 경영 활동을 실천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110여명의 화이트해커 그룹과 900여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600여명의 기술 R&D 전문가 등 보유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SG 영역별 목표 중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경영·에너지경영 시스템(ISO 14001·50001) 등 국제 표준 인증 도입과 전기·수소차 전환 계획 수립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 리사이클링·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을 제시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제고와 안전사고 제로(0)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지배구조 영역 목표에는 책임·투명경영, 윤리·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강화 등이 포함됐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ESG를 회사 경영 철학의 근간으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및 구성원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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