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52.53

  • 42.60
  • 0.87%
코스닥

970.35

  • 19.06
  • 2.00%
1/3

소득 하위 20% 가구, 가처분소득 76%를 필수생계비로 지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소득 하위 20% 가구, 가처분소득 76%를 필수생계비로 지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소득 하위 20% 가구, 가처분소득 76%를 필수생계비로 지출
    상위 20%는 26%만 사용…저소득층·고소득층 비중 격차 3배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올해 2분기 소득 하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의 70% 이상을 필수 생계비로 지출했다.
    반면 상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의 26% 가량만 생계비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소득(93만9천968원) 가운데 식비·주거비·교통비 등 필수 생계비(이하 명목·71만3천749원) 지출비중은 75.9%였다.
    항목별로 보면 집에서 소비하는 식료품·비주류 음료 지출이 24만7천960원(26.4%), 식당 등에서 소비하는 식사비 지출이 14만4천442원(15.4%)으로 각각 집계됐다.
    1분위 가구의 경우 전체 소득 가운데 세금 등 필수 지출을 뺀 가처분소득의 40%가량을 식비로 지출했다는 의미다.
    월세(실제주거비)와 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요금, 광열비 등이 포함된 주거·수도·광열 항목 지출은 22만2천295원(23.6%)이었다.
    대중교통 요금이나 개인 차량(운송기구) 연료비 등 교통비 지출은 9만9천52원(10.5%)이었다.
    반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경우 월평균 가처분소득(832만9천979원) 가운데 필수 생계비(215만8천353원) 지출 비중은 25.9%에 그쳤다.
    1분위의 생계비 지출 비중이 5분위의 3배를 웃돈 것이다.
    이외 2분위 가구의 생계비 지출 비중은 44.7%, 3분위 가구는 39.2%, 4분위 가구는 35.1%로 각각 집계됐다.
    소득 분위가 높아질수록 생계비에 들어가는 지출 비중이 낮아지는 구조다.




    전년 동기 대비 전체 가계 지출(소비 지출+비소비 지출) 증가율도 1분위(7.6%)가 5분위(-1.1%)보다 높았다.
    1분위가 소비 지출을 5.9% 늘린 반면 5분위 소비 지출은 오히려 1.0% 감소한 탓이다.
    세금, 연금, 사회보험료, 이자 비용 등 비소비 지출에서는 1분위와 5분위의 차이가 더 극명하게 벌어졌다.
    1분위의 경우 비소비 지출이 작년보다 20.4% 증가해 전체 소득 분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가 늘면서 근로소득세 등 경상조세(2.2%)나 연금 기여금(21.4%), 사회보험(38.7%) 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5분위 가구는 비소비 지출이 1.3% 감소했다.
    5분위 내 근로자 외 자영업 가구가 증가하며 경상조세(-3.6%)가 줄었고, 부동산 세금 등을 비롯한 비경상조세(-51.3%)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민과 저소득층의 지출 부담이 늘어나며 1분위 가구는 지난 2분기에도 월평균 28만2천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6.5% 증가하며 2분기 기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는데도 가계부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면치 못한 것이다.
    이외 2분위, 3분위, 4분위, 5분위 등은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표]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
    (단위:원, %)
    ┌─────┬───────────────────────────────┐
    │가계수지항│2022.2/4       │
    │목별 ├───────────────────────────────┤
    │ │전체 가구       │
    │ ├─────┬─────┬────┬────┬────┬────┤
    │ │전체 평균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5분위 │
    ├─────┼─────┼─────┼────┼────┼────┼────┤
    │소득 │4,831,061 │1,125,595 │2,674,06│4,091,47│5,937,38│10,323,0│
    │ │ │ │3 │4 │8 │67 │
    ├─────┼─────┼─────┼────┼────┼────┼────┤
    │가계지출 │3,507,630 │1,407,411 │2,188,23│3,174,38│4,383,96│6,381,96│
    │ │ │ │4 │4 │1 │0 │
    ├─────┼─────┼─────┼────┼────┼────┼────┤
    │식료품·비│364,574 │247,960 │281,719 │349,045 │428,154 │515,860 │
    │주류음료 │ │ │││││
    ├─────┼─────┼─────┼────┼────┼────┼────┤
    │주거·수도│295,947 │222,295 │279,348 │268,654 │338,995 │370,395 │
    │·광열│ │ │││││
    ├─────┼─────┼─────┼────┼────┼────┼────┤
    │교통 │330,965 │99,052│172,829 │320,082 │442,146 │620,462 │
    ├─────┼─────┼─────┼────┼────┼────┼────┤
    │- 식사비 │386,150 │144,442 │271,373 │378,765 │484,313 │651,636 │
    ├─────┼─────┼─────┼────┼────┼────┼────┤
    │비소비지출│888,228 │185,627 │423,141 │730,123 │1,108,40│1,993,08│
    │ │ │ │││9 │7 │
    ├─────┼─────┼─────┼────┼────┼────┼────┤
    │처분가능소│3,942,833 │939,968 │2,250,92│3,361,35│4,828,97│8,329,97│
    │득│ │ │2 │1 │8 │9 │
    ├─────┼─────┼─────┼────┼────┼────┼────┤
    │평균소비성│66.4 │130.0 │78.4│72.7│67.8│52.7│
    │향(%) │ │ │││││
    ├─────┴─────┴─────┴────┴────┴────┴────┤
    │         │
    ├─────┬─────┬─────┬────┬────┬────┬────┤
    │필수생계비│ 1,377,636│ 713,749│1,005,26│1,316,54│1,693,60│2,158,35│
    │* │ │ │ 9│ 6│ 8│ 3│
    ├─────┼─────┼─────┼────┼────┼────┼────┤
    │처분가능소│ 34.9│ 75.9│44.7│39.2│35.1│25.9│
    │득 대비 필│ │ │││││
    │수생계비 │ │ │││││
    │(%) │ │ │││││
    └─────┴─────┴─────┴────┴────┴────┴────┘
    ※ 필수생계비 = 식료품·비주류음료 + 주거·수도·광열 + 교통 + 식사비(음식·숙박 중 숙박비 제외)
    ※ 자료: 국가통계포털(KOSIS)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