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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요말라' 반발에 중국 "독립분자 제재는 정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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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요말라' 반발에 중국 "독립분자 제재는 정당" 주장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대만 고위 인사를 제재한 데 대해 대만이 반발하자 이번에는 "대만 독립분자를 응징하는 것은 충분한 법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마샤오광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7일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국가 주권, 안전, 발전이익을 해치는 사람은 법률의 제재를 피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 대변인은 이어 "만약 대만 민진당 당국이 대세와 대의를 거역하고 대만 독립분자의 도발을 지지하고 용인한다면 진일보한 추가 조처를 해 국가 분열 도모를 단호히 좌절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샤오메이친 주미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부 대표와 구리슝 국가안보회의 비서장 등 7명을 '완고한 대만 독립분자' 명단에 올린다며 본인과 그 가족의 중국 대륙·홍콩·마카오 진입 금지 등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대만 외교부는 중국의 제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대만에 강요할 권한이 없다고 반발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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