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관에서 '기후미래포럼'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술 수요자 관점에서 기후 분야에 대한 신규 정책과 사업 기획안을 도출한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김상협 제주연구원 원장이 맡았으며, 위원회는 기술분과, 경제·산업분과, 법·제도 분과, 국제협력 분과로 구성된다. 45명 내외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분과별로 참여한다.
준비위원회는 ▲ 기후 데이터 활용 고도화 ▲ 기후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재원 연계와 국내 기후 기술의 해외 진출 지원을 주요 의제로 논의한다.
논의한 결과는 오는 12월에 제1회 기후미래포럼에서 발표하며, 제1차 기후기술촉진기본계획과도 연계해 이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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