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카카오[035720]는 지도 앱 서비스 '카카오맵'에서 부산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해 10㎝ 단위로 버스 위치 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 속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첫 화면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나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2019년 9월 제주도에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에는 서비스 지역을 울산광역시, 강원 춘천, 전남 목포 등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는 연내 광주광역시에서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서비스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