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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제초제 '테라도', 말레이시아 오일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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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제초제 '테라도', 말레이시아 오일팜 시장 진출
테라도 함유 '위덱스 입상수화제' 조기 등록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LG화학[051910]의 농업 사업 자회사 팜한농은 자사의 '위덱스(Widex) 입상수화제'가 최근 말레이시아 오일팜(Oil Palm·기름야자)용 제초제 제품으로 등록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말레이시아에서 올해 하반기 시범 출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오일팜 재배면적이 약 590만㏊로, 인도네시아에 이은 세계 2위 오일팜 재배국이다.
위덱스 입상수화제는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70% 함유한 제품이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잡초를 빠르게 방제한다.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제초효과를 발휘하며 약효는 강력하지만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고, 작물이나 토양에서 빠르게 분해돼 잔류 위험도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테라도는 말레이시아에서 작물보호제 등록 기간을 1년이나 앞당겨 1년 6개월 만에 조기 등록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팜한농은 테라도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서 기술 특허와 제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 등 29개국에서 테라도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는 원제 및 완제 제품 등록까지 마쳤다.
현재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5개국에서 제품 등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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