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구글이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2022' 결승전에 진출하는 톱 20 개발사를 2일 발표했다.
톱 20에는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액션, RPG, 퍼즐, 아케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이 포함됐다.
구글은 톱 20으로 선정된 인디 게임 개발사들에 게임 프로모션, 멘토링, 컨설팅, 마케팅 캠페인 등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심사위원단과 구글 플레이·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게임의 혁신성과 재미, 디자인, 기술력·품질 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8월 2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거쳐 25일 톱 10을 발표한다.
톱 10에 선정된 개발사는 9월 3일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결승전에서 개별 프레젠테이션으로 게임을 소개하고,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 세션을 진행한다. 이후 이용자·전문가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를 합산해 톱 3 개발사가 최종 선정된다.
톱 3 선정과 별개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기 게임상 투표도 이날부터 31일까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한국 게임 파트너십 총괄은 "지난 6년간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수많은 인디 게임 개발사들의 혁신성을 보고 영감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디 게임의 발전과 건강한 모바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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