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동남아 공략 박차…연말까지 8개 매장 추가 개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연말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 8개 매장을 추가로 낼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달 15일 캄보디아에 21호점을 열었고 이달 말에는 필리핀에 27호점을 여는 등 연말까지 동남아 지역에 8개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앞서 6월에는 말레이시아의 H&B(헬스앤뷰티) 스토어인 '가디언'에도 입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그동안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제품을 판매해 왔지만 이번 입점으로 판매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글로벌 사업에 제동이 걸렸지만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에 따른 기대감과 일상 회복 흐름이 본격화하며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동남아 시장은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구매력을 갖춘 젊은층 인구가 많아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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