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우즈벡 통계청과 인구총조사 경험 공유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통계청은 우즈베키스탄 통계청과 제12차 양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통계청은 우즈베키스탄이 1991년 독립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2023 인구총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인구총조사 추진 경험 등을 공유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총조사, 통계품질관리 제도 등도 소개했다.
통계청은 2011년 우즈베키스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양자 회의를 열어 협력해왔다.
한훈 통계청장은 "우즈베키스탄이 독립 이후 최초로 실시할 2023년 인구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에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딜존 마마달리에프 우즈베키스탄 국제협력국장은 "지난 12년간 한국 통계청이 적극적으로 선진 통계 작성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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