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3.29

  • 26.38
  • 1.02%
코스닥

770.26

  • 0.72
  • 0.09%
1/3

코트라, 中하이난 소비재박람회와 연계해 경제협력 포럼 개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트라, 中하이난 소비재박람회와 연계해 경제협력 포럼 개최
박람회에 한국 국가관 마련…면세정책 활용한 진출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6일부터 닷새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하이난) 국제 소비재박람회'와 연계해 '한-중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하이난 자유무역항 개발계획 추진과 면세산업 육성을 위해 개최하는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작년보다 40% 이상 늘어난 2천200개사가 참여한다.
섬 전체가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된 하이난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면세 소비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며 '면세경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코트라는 박람회에 한국 국가관을 마련하고 공동홍보관 71개사와 개별 참가 기업 19개사 등 유망 소비재 기업 90개사가 참여해 화장품, 고급 의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는 주광저우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하이커우 시정부 등과 협업해 27일 오전 '하이난 자유무역항-면세경제에 따른 한중 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하이난 면세기업 정책에 따른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 하이난성의 투자환경과 외자기업 유치 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중국 화남권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고 광저우, 선전, 샤먼 등 지역별로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도 소개한다.
코트라는 이번 박람회와 포럼을 통해 하이난성의 이도면세(하이난에서 중국 본토로 가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혜택을 주는 것) 정책 등을 활용해 중국 면세·소비재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자유무역항 정책과 면세경제 정책에 힘입어 양국의 소비재 분야 협력의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