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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내가 물러나도 영국의 우크라 지지 결의는 안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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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내가 물러나도 영국의 우크라 지지 결의는 안 흔들려"
영국-우크라이나 정상 통화…"곡물수출 협상 타결 환영"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자신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누가 오더라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영국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총리실은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존슨 총리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존슨 총리가 이번 주 의회 하원 연설에서 후임자에게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키라는 조언을 한 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영국과 다른 국가들이 제공하는 군사적 도움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존슨 총리는 서방 지도자 중에 가장 앞장서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는 존슨 총리의 정책일 뿐 아니라 영국 정부 전체의 입장이기도 하므로 존슨 총리가 사임한다고 해서 영국의 태도가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본다고 AFP가 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곡물을 흑해를 통해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 간 4자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했다.
존슨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당사자가 합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지원 세력에 붙잡힌 영국 국적자 등 포로들의 처우에 대한 우려를 논의했다.
존슨 총리는 붙잡힌 이들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관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 공정하고 적절한 사법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역할에도 찬사를 보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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