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미국에 대체육 자회사 설립…80억원 출자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는 미국에 대체육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100% 자회사인 베러푸즈에 600만달러(약 78억8천만원)를 출자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설립과 출자 시기는 내달 중으로 예상된다. 또 향후 투자와 자금 소요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400만달러를 증자할 예정이다.
베러푸즈 설립은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사업을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푸즈를 통해 대체육 최대 시장인 미국의 선진 연구개발 기술을 도입하고 현지에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베러미트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체육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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