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 이타이노바와 미래차 기술협력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아라곤 사라고사주에서 이타이노바 연구소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타이노바는 스페인 아라곤 자치정부가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한 비연구기관으로 전문 연구인력 230여명이 전기·전자, 소재,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 CAV(커넥티드 자율주행차)를 포함한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 검증법 개발 ▲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기술협력 ▲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이타이노바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CAV 및 사이버 보안 기술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가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