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맞춤형 학습 기능 강화한 '관광e배움터' 개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업계의 현업 및 미래 종사자 대상 온라인 교육시스템 '관광이러닝센터'를 개편한 '관광e배움터'를 이달 초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관광e배움터는 개별 학습자의 직종이나 관심 분야 등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참여 단체나 기관은 '맞춤 과정' 기능을 활용해 개별 강의를 교육 목적에 맞게 조합한 뒤 기관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도 있다.
관광e배움터는 학습에 SNS를 결합한 교육방식인 '소셜러닝'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학습자는 직접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다른 학습자와의 소통도 가능하다.
관광공사는 관광e배움터 확산을 위해 한국관광대학교, 장안대학교와 각각 20일과 29일에 플랫폼 활용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광공사는 대학에 관광e배움터 플랫폼과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두 대학은 맞춤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이론과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관광 패러다임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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