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상담부터 설문까지' SKT, '누구 비즈콜'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기업용 인공지능(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NUGU) 비즈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구 비즈콜은 SKT의 AI 대화기술 '누구 인터랙티브'를 바탕으로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이다.
제휴사는 '네', '아니오'와 객관식, 숫자형, 범위, 답변 확인 등으로 구성된 기본 대화 시나리오로 직접 AI콜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상자 및 결과 데이터도 직접 관리할 수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 병원·건강 관련 업종 ▲ 카드·보험·증권 등 금융 업종 ▲ 마케팅·리서치 업종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SKT는 덧붙였다.
SKT에 따르면 누구 비즈콜은 순천향대병원 수술 후 퇴원환자 관리, 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자 건강 케어 서비스, 고양경찰서 스토킹 피해자 케어·사후 관리체계 구축에 적용이 확정됐다.
SKT 윤현상 A.(에이닷) 상품담당은 "누구 비즈콜 정식 출시를 계기로 AI콜 B2B 시장에서 누구 인터랙티브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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