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7.63

  • 15.49
  • 0.57%
코스닥

864.16

  • 5.99
  • 0.69%
1/4

해수부·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 개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해수부·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 개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해수부·부산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19일 부산시 기장군의 부경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기존 양식산업에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하고 양식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2019년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강원 강릉·양양, 경북 포항 등 5개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올해 중 1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는 대서양 연어 양식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들어선다.
약 500t(톤) 규모의 대서양 연어가 들어갈 수 있는 수조가 설치되며, 이 수조에는 수온 등의 변화에 따른 연어의 움직임·먹이 섭취량 등을 관찰하고 전송할 수 있는 센서·통신장치 등이 부착된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치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플랫폼도 구축된다.
아울러 고밀도 생산·연어 전용사료 개발·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 추진될 기술연구개발(R&D)센터와 연구기업 지원실도 마련된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는 내년에 준공될 예정으로, 만약 이곳에서 연어 양식 기술이 개발되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 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혁신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