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카자흐 정상 "현재 양국 협력 관계에 만족"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현재의 양국 협력관계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에서 "양국 정상은 전화 통화에서 두 나라 사이 협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며 "토카예프 대통령은 경제, 물류 등 분야 핵심 협력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 정부가 즉각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도 이날 전화 통화 사실을 알리며 양국 정상이 동맹 관계를 강화할 의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고위급 회담을 열고 무역, 경제, 에너지 등 분야에서 특정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하기 위해 동맹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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