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토교통부는 1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택시·버스업계와 모빌리티 기업,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관·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이용자 중심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박호철 명지대 교수는 경기 과천시의 '과천콜버스'를 우수 사례로 소개하면서 미래 교통 여건에 대한 분석과 함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한다.
시내버스 사업자인 과천여객과 함께 과천콜버스를 공동으로 시범 운영 중인 플랫폼사업자 '스튜디오G'는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와 업계 간 상생 협력 모델 도출 성과 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버스·택시업계, 모빌리티 업계, 한국교통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이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국민의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곳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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