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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정보의학전문위' 발족…위원장에 정호영 전 복지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비대면 진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현안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한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정호영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경북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를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정 교수는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으로 재직하던 중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하고 아들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그는 결국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지 43일만에 자진 사퇴했다.

의협은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의학정보원 설립,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의료플랫폼 구축, 공적 전자처방전 등의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관계자는 "정호영 교수는 미국에서 의료정보학을 연수하고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위원회를 이끌고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위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가 풀어나가야 할 미래 의료정책이 정보의학전문위원회로부터 시작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정보통신 혁명이라는 물결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의료계가 그 흐름을 먼저 읽고 방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i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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