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전동화 시대에 맞는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정비 특화 워크숍 'EV 테크랩'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수리 난도가 높은 전기차에 특화된 정비 워크숍을 열어 해외 전기차 정비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워크숍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전기차 서비스 부문 정비 인력 25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현대차 소속의 정비 부문 대한민국 명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난도 정비 사례를 실습하고, 나라별로 정비 사례를 공유했다.
또 최신 정비 기술 동향을 학습하는 'EV 테크 스터디', 울산공장 등 현장 거점을 방문하는 'EV 테크 익스피리언스' 등 참여형 과정도 실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권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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