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울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콜라보 상품·예능 제작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울산광역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울산 전통쌀로 만든 막걸리 브랜드 '복순도가'와 함께 콜라보 상품을 만들기로 했다.
콜라보 상품은 복순도가의 대표 상품 '손막걸리' 용기의 라벨과 병목에 거는 태그에 LG유플러스의 캠페인 문구 'Why Not'(와이낫)과 QR코드가 표기된 형태로 제작된다.
QR코드를 찍으면 막걸리를 마시면서 들을 수 있는 '와이낫 플레이리스트'와 '막걸리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음원으로 연결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웹 예능 콘텐츠 '와이낫 크루'의 울산편을 제작하고 22일 첫 회를 공개한다. 울산편에서는 과거 고래잡이 중심지였던 울산 장생포의 '고래문화마을'과 울산 대표 음식인 언양불고기 등이 등장한다.
출연진인 가수 KCM, 권은비, 박현규와 조정식 아나운서가 여러 미션을 통해 울산의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앞서 부산 해운대구, 강원 춘천시와도 협약을 맺고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를 도왔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관광문화 도시로 발돋움할 울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고래문화마을, 태화강, 십리대숲 등 울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알리고 울산의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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