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KT[030200]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이 연 '서비스 분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대회 본선에서 KT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안전 공법을 개발하고 적용한 부산경남광역본부 사례를 발표했다.
공사 진행현황을 실시간 관리·감독하고 작업 유형에 따라 위험을 자동 분석해 대응하는 공사작업 통합관리 플랫폼과 위험이 큰 업무 매뉴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디즈니식 산업안전 실천 매뉴얼' 도입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작업자가 현장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한 경우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한 작업중지권 발동 사례도 발표했다. 행사에는 전국 KT 광역본부 안전보건 담당자들도 참석해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KT는 "향후 산업안전 활동을 작업 절차 중 일부가 아닌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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