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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내년 10월 19일 분리독립 투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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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내년 10월 19일 분리독립 투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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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내년 10월 19일 분리독립 투표 추진
"총리 허가 못받으면 다음 총선이 사실상 국민투표"…존슨 총리는 반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내년 10월 19일 분리독립을 위한 투표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은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의회가 이와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질문은 2014년과 마찬가지로 "스코틀랜드가 독립 국가가 돼야 하나"일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은 투표를 합법적으로 치르기 위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서면으로 정식 투표 허가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대법원에 스코틀랜드 의회가 국민투표를 치를 권한이 있는지에 관해 질의한다고 말했다.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은 만약 허가를 받지 못하면 다음 총선이 사실상 독립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소속된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공약으로 '독립'만을 들고나온다는 것이다.
그는 "독립은 늘 쉽지는 않겠지만 더 부유하고, 친환경적이고, 공정한 국가로 갈 경로를 찾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550만명의 스코틀랜드는 2014년 국민투표에서 독립 찬성 55%대 반대 45%로 잔류를 선택했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이후 스코틀랜드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했다는 점을 재투표 사유로 들고 있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이미 국민투표로 결정이 난 사안이라며 강력히 거부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은 함께 할 때 더 강하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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