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실험동물 유래자원 종합안내서'를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실험동물 유래자원은 실험에 사용된 동물이나 실험동물로부터 얻은 장기, 조직, 세포, 혈액, 체액, 유전물질 등을 가리킨다. 동결·가공 처리해 동결자원과 포르말린 고정·디지털 이미지 등 고정자원 형태로 보관된다. 대학·산업계 등에서 활용된 실험동물을 검토해 수집한 것으로, 실험동물자원은행이 보유 중이다.
이번 안내서에는 생약 투여 독성병리 자원, 질환·노화 모델자원, 무처치 대조군 등 총 7만8천여 실험동물 유래자원 정보와 함께 자원 분양 절차, 자원 활용 성과가 담겨 있다.
자원은행의 운영 목적에 맞는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는 누구나 무료로 분양 신청을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 연구개발 활성화와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실험·연구 자원을 확보하고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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