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제마진 사상 최고치 기록에 정유사 강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제 유가 하락에도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높은 가격을 이어가면서 정제 마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28일 국내 증시에서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정유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 거래일보다 4.81% 오른 10만9천원에, SK이노베이션은 3.78% 오른 20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0∼24일) 주간 평균 싱가포르·두바이 복합 정제마진은 전주보다 5.09달러 오른 배럴당 29.5달러를 기록했다.
정유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수급 불안 등의 여파로 상승하기 시작해 3월 넷째 주(13.87달러)에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5월 첫째 주(24.2달러)까지 매주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오름세가 한풀 꺾이는듯했지만, 6월 셋째 주 배럴당 24.41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고 3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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