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는 푸드테크 창업기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 식자재 유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켓보로는 B2B(기업간거래) 식자재 유통을 위한 서비스형 소브트웨어(SaaS)와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B2B 유통 빅데이터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물류, 제조 인프라와 마켓보로의 기술력을 접목해 데이터 공동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식자재 유통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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