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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역 당국 "코로나19 6차 유행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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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역 당국 "코로나19 6차 유행 국면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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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역 당국 "코로나19 6차 유행 국면 진입"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 방역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을 새로운 유행 국면 진입으로 규정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살만 자르카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새로운 감염 파동, 6번째 팬데믹(대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감염자 증가세는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 변이 BA.5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전체 유전자 검사 결과의 50% 이상에서 이 변이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 약 950만명의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며칠간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4월 이후 최다인 1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중증 환자 수도 198명으로 2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으며, 감염 확산 또는 통제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1.28을 나타내고 있다.
자르카 교수는 "BA.5에 의한 감염 확산은 독일, 영국, 스웨덴,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이번 유행의 강도가 오미크론 변이 중심의 5차 유행보다는 약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시점에서 폐지했던 방역 조치 부활을 고려하지는 않지만, 대중교통과 항공기 등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자르가 교수는 이어 "중증 환자가 늘어나면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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