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0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장마,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일부 지역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가뭄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제 여름철 재해에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관리를 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과의 공조를 유지하며 피해 복구 등을 추진한다.
상황실은 재해총괄팀과 식량, 수리, 원예, 축산, 방역, 산사태·태양광 등 6개 분야의 팀으로 구성된다.
상황실은 구체적으로 재해가 발생할 경우 국방부·농협과 협업해 복구 인력을 지원하고, 피해 농가에는 재난지원과 경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는 농산물 수급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여름철 재해 피해를 최소화해 농산물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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