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신한은행 메타버스에 가상 편의점…오프라인과도 연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GS25는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서비스 공간에 가상 편의점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나몬은 신한은행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날부터 5일간 운영된 뒤 고도화 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정식 운영된다.
GS25 신한메타버스점에서는 아바타가 진열대 상품에 접촉하면 50여종의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다.
가상 공간에서 구매한 이 기프티콘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오프라인 GS25 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또 퀵커머스(즉시배송) '우리동네 딜리버리'(우딜)과 연동된 홍보관이 마련돼있고, 연동된 모바일 앱을 다운받으면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배달받을 수 있다.
아바타가 가상 공간에서 우딜 캐릭터를 만나면 우딜 가방을 제공하고, 이 가방을 5개 모으면 베타서비스 종료 후 우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혜미 GS리테일[007070] 메타버스전략TF팀 매니저는 "가상 공간에서 퀵커머스를 연계하고 게임 요소도 선보이는 등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