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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토지, 재평가로 장부가 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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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토지, 재평가로 장부가 5배 늘어"
1천47억원→ 5천680억원…"상반기 결산에 반영" 공시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이 40년 넘게 보유해온 제주도 노형동 소재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로 재무구조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 지분(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올해 상반기 결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자산 재평가로 해당 부지의 장부가는 기존 1천47억원에서 5천680억원으로 늘어났다.
롯데관광개발은 1980년 공개 입찰을 통해 제주시로부터 현재 제주시 노형동 소재 드림타워 부지를 매입해 40년 넘게 보유해왔다.
롯데관광개발은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건물을 제외한 토지 지분 만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산 재평가로 자기자본이 1분기 말 기준 911억원에서 4천170억원으로 4.6배로 늘어나고 부채비율은 1천358%에서 322%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환사채 잔여분 1천978억원이 자본으로 전환하면 자기자본은 6천148억원으로 늘고 부채비율은 186%로 더 낮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코스피 약세 여파로 하락하면서 이날 장중 1만2천1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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