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생 인플루언서 '데보션 영' 모집…개발 콘텐츠 제작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개발·프로그래밍 관련 콘텐츠를 만들 대학생 인플루언서 '데보션 영'(Devocean Young)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40명 안팎이다.
1기 데보션 영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음 달부터 5개월간 SK그룹의 개발자 소통 채널인 '데보션'에 콘텐츠를 게재한다.
데보션은 SKT와 SK하이닉스[000660], SK㈜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 간 소통과 기술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다. 개발자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의미로 지난해 6월 개설됐다.
데보션 영은 데보션이 매달 여는 기술 공유 행사 '데보션 테크 세미나'를 포함해 다양한 개발 콘퍼런스에 참여하고 지식을 나누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하반기에는 'SK ICT 테크 서밋'에서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SK 소속 개발자의 멘토링과 문제 풀이 참여 등도 경험할 수 있다.
개발과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데보션 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SKT는 데보션 영에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 성과가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향후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담당은 "데보션이 대학생 테크 인플루언서 데보션 영과 함께 예비 개발자까지 아우르는 지식공유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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