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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 美 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 면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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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 美 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 면허 취득
"라이다 센서 한 대로 면허 취득한 캘리포니아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뷰런)는 라이다(LiDAR·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 센서를 단 하나 장착한 차량이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의 자율주행 면허를 10일(현지시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 다른 센서 없이 라이다만을 사용해 자율주행 면허를 얻은 것은 처음이라고 뷰런은 강조했다.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카메라와 레이더, 위치정보시스템(GPS), HD Map 등 여러 센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뷰런은 회전형 라이다 센서 한 대만으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했으며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면허 취득 후 뷰런의 테스트 차량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5번·580번 주간고속도로를 달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616㎞의 경로를 자율주행했다. 최고시속 110㎞/h로 6시간을 달리는 동안 안전을 위해 탑승한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한 번도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뷰런은 밝혔다.
뷰런은 이번 시험을 토대로 올 하반기에 즉시 적용 가능한 차세대 라이다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이번 자율면허 취득을 통해 수많은 자율주행 테크 기업이 경쟁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실제 자율주행 서비스에서도 우리의 라이다 기술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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