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16일 한국환경공단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알뜰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과 화재 등 안전사고 유발 요인으로 알려진 유증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알뜰주유소 사업장에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를 확대하는 것이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사업주를 대상으로 회수설비 설치 권장과 운영제도 개선에 나서고, 환경공단은 해당 설비에 대한 안전 인증과 각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양사는 또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확대 등 신재생 에너지 전환 사업과 환경보호 실천 활동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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