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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술집 가려면 신속항원검사 해야…신규감염 다시 1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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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술집 가려면 신속항원검사 해야…신규감염 다시 1천명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홍콩에서 오는 16일부터 술집과 클럽에 가려면 24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홍콩 보건 당국은 15일 최근 술집과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달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던 홍콩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이달 들어 500명대로 급증하더니 이날은 1천명(1천47명)을 넘어섰다.
신규 감염자가 1천명을 넘어선 것은 두달 만이다.
홍콩에서는 올 1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한때 일일 감염자 수가 1만명을 넘기도 했다.
인구 약 740만명인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122만여명, 누적 사망자 수는 9천391명이다.
홍콩 당국은 현재의 감염 상황이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면서도 입국자에 대한 7일간 호텔 격리 정책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대만은 이날부터 입국자의 호텔 격리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줄이고 4일은 자가 격리로 전환했다.
입국자들은 대만 공항에 도착한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두 차례의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격리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
인구 약 2천400만명인 대만은 지난 3월 말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달 들어서도 일일 신규 감염자 수 6만∼7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대부분의 감염자가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라며 방역 정책을 완화했다.
대만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307만2천여명, 누적 사망자 수는 4천546명이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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